뉴스에서 “서킷 브레이커 발동!”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죠?
이건 주식시장이 너무 급하게 떨어질 때, 거래를 강제로 멈추는 안전장치예요.
👉 쉽게 말하면,
“주식시장이 과열되거나 폭락할 때 잠깐 멈추게 하는 ‘긴급 정지 버튼’이에요.”
🏦 왜 서킷 브레이커가 필요할까?
주식시장에서는 사람들의 감정이 그대로 반영돼요.
불안하면 다 같이 “팔자!”, 기대감이 커지면 “사자!” 하죠.
그런데 만약 갑자기 경제 위기 소식이 터져서
모두가 동시에 주식을 팔기 시작하면… 😱
→ 주가가 순식간에 폭락하면서 시장이 ‘패닉(공황)’ 상태가 돼요.
이때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어 잠깐 멈추게 하는 거예요.
그래서 투자자들이 “잠깐, 진정하자…” 하고 다시 판단할 시간을 주는 거죠.
⏱️ 서킷 브레이커는 언제 발동될까?
서킷 브레이커는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전날보다 8% 이상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발동돼요.
즉,
“너무 많이, 너무 빠르게 떨어졌다!” → 20분 동안 거래 정지 🚫
이 시간 동안
- 매매(사고팔기)가 중단되고,
- 투자자들은 뉴스를 다시 확인하고,
- 시장을 안정시킬 시간을 갖게 돼요.
💡 서킷 브레이커 발동 단계 (참고용)
과거에는 단계가 3단계였지만,
현재는 일반적으로 1단계 (8% 하락 시) 기준으로 운영돼요.
| 1단계 | 8% 이상 하락 | 20분 | 주식 거래 전체 일시 중단 |
| 2단계 | (과거 기준) 더 큰 폭 하락 시 | 20분 추가 | 패닉 방지용 |
| 3단계 | (과거 기준) 최악의 경우 | 장 종료 가능 | 극단적 상황 대비 |
현재는 대부분 1단계 기준으로만 운용된다고 보면 돼요.
🔌 ‘서킷 브레이커’ 이름의 뜻도 재밌어요!
‘Circuit Breaker’는 영어로 전기 차단기예요 ⚡
전기 회로에 과부하가 걸리면 스위치가 “딸깍!” 하고 꺼지죠?
그럼 불이 꺼지면서 더 큰 사고를 막아요.
👉 주식시장에서도 똑같아요.
주가가 너무 급하게 떨어져서 시장이 망가질 것 같으면,
서킷 브레이커가 딸깍! 하고 작동해서 시장 전체를 잠깐 멈춰버리는 거예요.
💬 사이드카와의 차이점
| 작동 조건 | 서킷 브레이커 주가지수 8% 이상 하락 | 사이드카 선물지수 10% 이상 급등·급락 |
| 정지 대상 | 주식 거래 전체 | 프로그램 매매만 |
| 정지 시간 | 20분 | 5분 |
| 비유 | 전기 차단기 (전원 꺼짐) | 잠깐 브레이크 (5분 휴식) |
👉 요약하자면:
- 사이드카 = 잠깐 멈춤 (부분 정지)
- 서킷 브레이커 = 완전 정지 (전체 중단)
📊 예를 들어보면
학교에서 시험 보다가 갑자기 정전이 나면?
👉 시험이 일단 멈추죠.
선생님이 “잠깐 멈추고 불 들어오면 다시 하자” 하는 것처럼,
주식시장도 갑자기 너무 혼란스러울 때
“서킷 브레이커”가 작동해서 잠깐 멈추는 거예요.
✅ 정리하자면
- 서킷 브레이커란?
👉 주식시장이 너무 급하게 폭락할 때 자동으로 거래를 멈추는 제도 - 왜 필요해?
👉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,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주기 위해 - 얼마 동안 멈추나?
👉 약 20분 - 비슷한 제도?
👉 사이드카 (부분 정지)
🧩 한 줄 요약
“서킷 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이 폭주할 때 작동하는 ‘20분짜리 긴급 정지 스위치’다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