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성 제공 글입니다.
주식 투자 관련 용어 중에 초보자가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이 바로 커버드 콜(Covered Call)입니다.
이 전략은 조금만 이해하면 매우 간단한 개념인데, 이름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오늘은 완전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커버드 콜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커버드 콜이란? (가장 쉬운 설명)
커버드 콜은
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삼아 옵션(콜옵션)을 파는 전략입니다.
딱 두 줄로 정리하면:
- 주식은 계속 보유한다.
- 대신 그 주식을 담보로 “미래에 이 가격에 사가도 된다”라는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고 수수료(프리미엄)를 받는다.
즉,
주식을 보유하면서 부가 수익(프리미엄)까지 챙기려는 전략이에요.
⭐ 커버드 콜을 하는 이유
초보자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 단 3가지입니다.
1) 당장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다 (프리미엄 수익)
콜옵션을 파는 순간 **프리미엄(수수료)**를 받습니다.
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이 프리미엄은 기본적으로 투자자에게 남는 수익입니다.
2) 주가가 크게 안 오를 것 같을 때 유리
“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를 것 같진 않은데, 그냥 들고만 있기엔 아깝다…”
이럴 때 프리미엄을 받으며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.
3) 장기 보유 종목에 부수입 만들기
오랫동안 들고 갈 종목이라면 그동안 반복적으로 프리미엄을 쌓아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.
⭐ 하지만 단점도 확실하다
커버드 콜은 단점도 분명합니다.
1) 주가 급등 시 이익이 제한된다
콜옵션을 팔았기 때문에
약속한 가격(행사가격) 이상 오르면 더는 수익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.
예시:
- 내 행사가가 5만원
- 주가가 7만원까지 폭등
→ 나는 5만원까지만 이익, 추가 상승분은 포기해야 함
2) 주가가 떨어지면 보호 기능은 거의 없음
프리미엄을 조금 받는다고 해도
주가 급락을 막아주지는 않습니다.
기본적으로 하락 리스크는 그대로 존재합니다.
⭐ 커버드 콜이 잘 맞는 사람
- 단기 급등을 기대하지 않는 종목을 갖고 있는 사람
- “어차피 오래 들고 가는데, 그동안 조금이라도 수익을 더 만들고 싶다”는 사람
- 주식만 들고 있는 것이 아깝다고 느끼는 사람
- 안정적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사람
⭐ ETF로도 쉽게 할 수 있다 (요즘 많이 찾는 이유)
최근엔 개별 주식이 아니라
커버드 콜 ETF가 인기입니다.
이유는 간단합니다:
- 직접 옵션 매매를 몰라도 됨
- ETF가 자동으로 커버드 콜 전략을 실행
- 월 배당 혹은 분기 배당 형태로 프리미엄을 지급
- 초보자도 쉽게 접근 가능
예)
- QYLD
- XYLD
- JEPI(부분 커버드 콜 전략)
등이 대표적입니다.
⭐ 커버드 콜 이해를 위한 초간단 비유
“내가 가지고 있는 집을 담보로 월세처럼 수입을 받는 구조”
집은 내 소유지만
“앞으로 이 가격에 집을 사갈 권리”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고,
그 대가로 돈을 받는 것과 유사합니다.
정리: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5줄
- 커버드 콜 = 보유 주식을 담보로 콜옵션을 파는 전략
- 프리미엄(수수료)을 통해 추가 수익 확보 가능
- 주가 상승폭이 제한되는 것이 가장 큰 단점
- 큰 상승을 기대하지 않는 종목에서 효과적
- ETF로 자동화된 커버드 콜 전략도 쉽게 투자 가능
※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성 제공글입니다.
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.**